세계보건기구(WHO)는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적, 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,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2003년 9월 10일을 ‘세계자살예방의 날’로 제정했습니다.
우리나라는 ‘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’에 따라 ‘세계자살예방의 날’과 같은 매년 9월 10일을 ‘자살예방의 날’로 제정했습니다.
“괜찮니?”
“괜찮니?” 캠페인은 ‘주변 사람에 대한 작은 관심의 표현과 말 한마디가 자살예방의 시작’이라는 취지로 개발된 자살예방 캠페인으로, 주변인에게 “괜찮니?”라고 묻는 관심의
표현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.
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작은 관심의 표현 한마디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?
- "어떻게 지내니?" 또는 "무슨 일 있어?"와 같은 질문은 상대방이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
- "평소보다 말수가 적어 보여." 처럼 걱정스러운 모습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어도 좋습니다.
- “그 일에 대해서 네 기분은 어때?”, “그렇게 느낀지 얼마나 됐어?”와
같은 질문으로 더 자세히 말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.
- “진짜 힘들었겠다.”, “그동안 혼자서 고생했어.” 등의 지지하는 말로
공감받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.
- 상대방의 이야기를 이해한 대로 다시 말하거나, 고개를 끄덕이는 등의 행동으로
이야기를 잘 듣고 있다는 것을 표현해주세요.
충분히 경청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만 나열하며 다 이해한다고 말하는 것
“네 기분 잘 알아.”(X) → “많이 힘들겠다.”(O)
“그냥 잊어.”, “사람들 다 힘들어.”, “너보다 더 힘든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.” 등 감정을 무시하는 말
“그런 나쁜 생각은 하면 안돼.”, “네가 너무 소심해서 그래.”처럼 상대의 감정을 평가하거나 비난하는 말
- “과거에 지금과 비슷한 상황일 때는 어떻게 했었니?”
- “어떤 도움이 필요해?”
- “평소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 있니? 네가 즐거움이나 편안함을 느끼는 일은 뭐야?"
- “내가 힘들 때 나는 이렇게 해봤어.”
- “생각이 너무 많을 때는 햇볕을 쬐며 산책을 하면 좋대. 같이 해볼래?”
술을 마시는 것은 부정적인 감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
만약 상대방이 심하게 우울하고 무기력해진 상태라면, 운동이나 여행과 같은 활동적인 행동을 너무 강요하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.
- “몸이 아플 때 병원에 찾아가는 것처럼 마음이 힘들 때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어.”
- “혼자 가는게 불편하면 같이 가볼래?”
- “기관에 방문하는게 어려우면 전화상담을 해보는 건 어때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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